이스라엘 백성은 북쪽으로 계속 나아가며 여러 야영지를 지났습니다. 그들은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 길을 지나가게 해 달라고 청했지만, 시혼은 거절할 뿐만 아니라 군대를 모아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야하스에서 시혼과 싸워 아모리 사람들을 크게 무찌르고, 그들의 모든 성읍과 땅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바산으로 향했고, 바산 왕 옥이 에드레이에서 온 군대를 이끌고 맞섰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그를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마침내 옥 왕을 물리치고 그의 땅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이 두 번의 승리는 이스라엘 백성의 믿음을 크게 북돋웠습니다.
이스라엘이 강한 왕 시혼과 왕 옥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 친히 모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주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때 거인들을 두려워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했던 새 세대가 하나님의 승리를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승패를 결정하는 것은 문제의 크기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느냐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길이 아무리 무섭게 보여도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앞장서 가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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