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년 가운데 야곱은 요셉이 아직 살아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온 가족과 함께 애굽을 향해 갔습니다. 브엘세바에서 야곱은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 하나님은 환상 가운데 그를 부르시고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며, 함께 내려가고 그를 큰 민족이 되게 하며 반드시 다시 올라오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요셉은 수레를 타고 고센으로 가서 아버지를 맞이했고, 오랜 세월 헤어져 있던 부자는 서로 끌어안았습니다. 이후 요셉은 형제들과 야곱을 바로에게 소개했고, 바로는 그들이 살 좋은 땅을 주었습니다. 요셉은 아버지와 온 집안을 라암셋과 고센 지역에 자리 잡게 하고 흉년 동안 먹을 것을 공급했습니다.
브엘세바에서 야곱이 하나님께 예배했을 때, 하나님은 야곱과 그의 가족에게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다”라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이 약속은 하나님이 신실하게 언약을 지키시며 흉년 가운데서도 그분의 백성을 위해 길을 준비하심을 보여 줍니다. 오늘 우리가 이사, 전학, 헤어짐, 새로운 환경을 만날 때 모든 걸음이 쉽다고 약속할 수는 없고, 두렵지 않은 척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이 우리의 길을 아신다는 것을 기억하며, 가족과 믿을 수 있는 어른들과 함께 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동행을 신뢰한다는 것은 변화 속에서 한 걸음씩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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