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는 두 명의 정탐꾼을 몰래 여리고 성으로 보내 적정을 살피게 했습니다. 정탐꾼들은 라합이라는 여인의 집에 머물렀습니다. 여리고 왕이 그 소식을 듣고 사람들을 보내 정탐꾼들을 잡으려 했지만, 라합은 목숨을 걸고 그들을 지붕 위 삼대 밑에 숨겨 주었습니다. 라합은 정탐꾼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온 일과 원수들을 이긴 일을 듣고 성 안의 모든 사람이 두려워 떨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호와께서 하늘과 땅의 참 하나님이심을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라합은 자기와 온 가족의 생명을 지켜 주겠다고 맹세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정탐꾼들은 라합과 약속을 맺고, 성을 칠 때 창문에 붉은 줄을 매어 두면 그 집 안에 있는 사람은 모두 안전할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라합은 성벽에서 줄로 정탐꾼들을 내려보냈고, 그들은 무사히 여호수아에게 돌아가 '하나님께서 이미 온 땅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습니다'라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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