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부갓네살 왕이 이상한 꿈을 꾸었어요. 하늘에 닿는 큰 나무를 천사가 베어 버리도록 명하여, 쇠와 놋의 줄로 동인 그루터기만 남기게 하셨고, 그 사람은 칠 년 동안 짐승처럼 풀을 먹으며 살게 될 거랍니다. 지혜로운 다니엘이 왕을 위해 꿈을 풀어 주며, 왕에게 겸손히 돌이키고 공의를 행하며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라고 권면했지요. 그러나 왕은 듣지 않았어요. 일 년이 지났답니다. 왕이 왕궁 옥상에서 교만하게 말했지요. "이 큰 바벨론은 내가 큰 권능으로 도성으로 세운 것이 아니냐?" 그 말이 아직 왕의 입에 있을 때, 하늘에서 음성이 임했어요. 왕은 사람들에게서 쫓겨나, 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게 되었지요. 왕이 마침내 눈을 들어 하늘을 보고, 지극히 높으신 분께서 다스리심을 인정하자, 총명이 그에게로 다시 돌아왔답니다. 영광을 되찾고, 왕이 만민에게 선포했어요. "하늘의 왕은 지극히 높으시고 영원하시며, 교만히 행하는 자를 능히 낮추실 수 있나이다."
느부갓네살은 한때 큰 권능을 지닌 왕이었지만, 교만하여 모든 공을 자기 자신에게 돌렸어요. 하나님께서 먼저 이상한 꿈으로 그를 경계하시고, 다니엘을 통하여 겸손히 돌이키고 회개하라 권면하셨지만, 왕은 마음에 두지 아니했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교만의 결과를 짊어지게 하셨어요. 사람들에게서 쫓겨나, 칠 년 동안 짐승들과 함께 살게 되신 거지요. 왕이 마침내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며, 겸손히 "하나님이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라" 인정하였을 때, 총명이 다시 돌아왔고 영광도 되찾았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가르쳐 줘요. 교만은 우리를 넘어뜨리고, 본래 피할 수 있었던 어려움을 짊어지게 해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겸손히 인정할 때에만, 우리는 그분의 복 안에 살 수 있답니다. 겸손과 감사를 배우며, 모든 영광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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