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온 회중은 엘림을 떠나 엘림과 시내 사이의 신 광야에 이르렀어요. 백성은 먹을 것이 없어서 모세와 아론에게 원망했지만, 여호와께서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처럼 내리리니” 하시고, 그들이 그분의 율법대로 행하는지 시험하셨어요.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진영을 덮었고, 아침에 이슬이 마른 뒤 땅에는 서리처럼 가는 것이 있었어요. 백성은 “이것이 무엇이냐?” 하고 서로 물었고, 모세는 “이것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이라.” 하고 말했어요. 그들은 날마다 필요한 만큼 만나를 모으고, 여섯째 날에는 두 배를 거두었으며, 일곱째 날 안식일에는 나가서 거두지 않았어요. 그 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명령하셔서 한 오멜의 만나를 항아리에 담아 여호와 앞에 두게 하셨어요. 그것은 후세가 여호와께서 광야에서 그분의 백성을 어떻게 먹이셨는지를 기억하게 하려 함이었어요.
만나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광야에서 백성의 진정한 필요를 아시고 날마다의 만나로 그들에게 신뢰와 순종을 가르치심을 기억하게 합니다. 백성은 만나를 쌓아 두어 내일을 마음대로 할 수 없었고, 날마다 여호와의 말씀대로 거두며, 여섯째 날에는 두 배를 거두고, 일곱째 날에는 쉬어야 했어요. 그렇게 그들은 하나님의 안배를 신뢰하는 법을 배웠어요. 오늘도 우리는 내일 충분할까 걱정할 수 있지만,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말씀드리고 오늘의 돌보심에 감사하며 그분의 말씀에 신실하게 순종할 수 있어요. 신뢰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곧바로 이루어진다는 보장이 아니라, 날마다의 시험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기를 배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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